[IT자격증]2020년도 제 1회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 2급 필기시험 후기

※본 포스팅은 철저하게 전공자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해가 바뀌고 올해(드디어!!!!) 4학년이 되기 때문에 기사 자격증 접수 자격이 주어져서 정처기 시험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네트워크 관리사라는 자격증에 대해 알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매우매우 쉽다고 하길래, 저번학기 컴네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게 아까워서 겸사겸사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아무래도 컴퓨터 네트워크 과목 A+ 맞았어요! 보다는 컴네 에이쁠맞고 네트워크 자격증도 갖고 있습니다! 가 더 낫겠다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필기가 4만 3천원인가? 좀 비쌌다.

결론은 매우 EZ

전공자라면 눈감고도 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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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우선 남들 다 한다는 그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거기서 기출 풀면서 공부했다.

https://www.comcbt.com/xe/jf

 

처음엔 문제 유형 좀 익숙해질 겸, 우선 기출 한 회차를 풀어봤는데

아주 개껌이다. (와중에 1번 왜틀렸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컴네 복습할 겸 해설만 보는 게 아니라 컴네 필기 정리한 것도 한 번 읽고, 수업시간에 안 배워서 잘 모르는 것(IGMP 등)은 개념도 찾아보면서 오답노트를 했다.

 

아무래도 네트워크 부분은 쉬웠는데, 컴공이 아니라서 웹프로그래밍 관련 수업을 들은 적은 없다보니 3과목 부분(리눅스/윈도우 서버) 부분이 제일 많이 틀렸다. 어렵지는 않은데, 명령어 등 외워야 할 내용이 많다.

 

 

하루에 기출 하나씩 풀고 오답노트를 총 3일 했다.

문제은행식이라 풀다보면 풀었던 문제 또나오고 또 나와서 갈수록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다.

 

 

시험 전날엔 모의고사도 풀어봤는데 역시나 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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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후기

시험 지역은 서울2, 시험장은 덕수고등학교였다. 한양대 정문 앞에 있어서 엄청 가까워서 좋았다.

 

그러나 전반적인 관리/감독이 너무 허술했다.

홈페이지에 어디에는 시험 시작 20분 전까지 도착하라 써 있고, 어디는 10분 전까지 도착하라 써 있다.

어쨌건 늦는것보단 빨리 가는게 나으니 8시 50분 안에 도착하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심지어 출근보다 빠른 9시 20분 시험이었음) 택시타고 8시 반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시험 10분 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고 했다...

어두침침한 복도에서 기다리다 보니 아래에서 수검장 감독관이 어떤 분께 대기실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하는 걸 들었다. 아니 대기실이 있는데 왜 안알려줘? 하는 마음으로 내 수검장 감독관한테 대기실 위치를 물었더니 모른다...

한참 전화 끝에 다른 감독관이 오셔서 대기실 위치를 알려주고 가셨고, 로비에 도착해서 로비에 계신 분들께 위치를 물었더니 그분들도 또 모른다...

 

국가공인 시험인데, 대기실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고 있는건 아는데 어딨는진 모르고 시험 시각도 잘못 알려주고 아주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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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 정보

• 시험 준비
  • 네트워크 과목을 수강한 적 있는 전공자라면 기출 3개 정도만 풀어봐도 충분함.
• 시험 유형
  • 문제은행 방식. 서브넷 마스크 계산 문제는 한 문제씩 꼭 나오는데 암산으로도 풀 수 있음.
  • 서버 부분을 공부한 적 있으면 100점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 시험 난이도
  완전히 모르는 문제 3개, 아 쫌 뭔가 아 뭐더라 아 뭐지 기억안나 하는 문제 2개, 완벽하게 정답 자신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거 정답 맞을껄?하는 문제 3개 총 8개 빼곤 완벽하게 정답인 자신이 있었다. 80점 후반대 예상했다.
• 시험 방식
  컴퓨터 객관식. 헷갈리는 문제 체크하는 칸이 있어서 좋았음.
• 합격 발표 기간(2020 1회 기준)
  시험은 2/16(일) 9시 30분, 합격 발표는 2/18(화) 10시. 컴퓨터 객관식 시험이라 채점이 빠른 듯 하다.
• 추천 대상(전공자 기준)
  • 컴퓨터 네트워크를 배웠고, 심심한 사람
  • 컴네를 열심히 공부한게 아까워서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시간을 쏟기는 싫은 사람